마스슬립 | 무중력 메모리폼침대

좁디좁은 퀸 침대에서 엉켜서 잔지 10년정도 됐나

너무 불편한거에요

너무나 뒤척임이 심한 남편때문에 새벽에 깨기 일쑤고,중간에 화장실이라도 가려고 일어나면 저까지 깨고

부부가 떨어져서 잘수도 없고 붙어서 자자니 깊게 못자고 고민하던 참에,지인부부가 저희집에 놀러왔을때 마스슬립 브랜드를 추천해줘서 알게 됐어요

처음엔 사실 크게 와닿지 않고 좋다더라 하고 말았는데 한번 잠을 하나도 못자고 날밤 샌적이 있었어요

남편이랑 대책을 세워보자고 하고 마스슬립 연희점에 방문하게 됐어요 ㅎㅎ

방문하자마자 상담사분께 저희는 싱글 두개 붙여서 잘거고, 남편은 뒤척임이 심하고, 허리가 안좋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옆으로 주로 자니까 소프트한 침대가 맞을거같다고 덧붙였네요

태블릿pc로 간단하게 설문조사하고 세가지 타입을 모두 체험해봤어요

보이저 타입은 처음누웠을때 포근해서 편안했지만 마션스 타입이 오래 누울수록 허리가 편하고 몸에 감기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남편과 이구동성으로 마션스를 선택하게 된 점이에요

그리고 둘이 같이 누웠는데 남편이 많이 뒤척여도 옆에 누운 제가 알지 못할정도로 흔들림이 없는게 참 신기했어요

그래서 라지킹 사이즈로 할까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아예 떨어져서 자야 살이 안닿고 편하게 잘수었을거같아서 싱글 두개 붙여서 구매했어요

지금 사용하면서 가장 신기한 점은

침대를 바꾸고 나서 남편의 뒤척임이 확실히 줄었다는 점이에요

그동안 남편도 침대가 불편해서 뒤척인건지, 요즘들어 얌전히 잘 자네요

저도 요즘 일찍 잠에 들고 한번도 깨지않고 깊게 잘자요

저희 부부얘기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아예 각방 쓰는게 아니라면 이렇게 슈퍼싱글 두개 붙여서 사용하는 거 추천해요!

요즘에는 남편이랑 마주보고 얘기도 나누다가 스르륵 잠에 드는데 정말 잘한 선택인거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