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슬립 | 무중력 메모리폼침대

신혼생활 3개월차에요^^

신혼집들어오는 날 침대도 같이 받아서 3개월동안 쓰고 있어요

요즘 사람들 다 그렇겠지만 남편이랑 제가 둘다 거북목이 심하고 자세도 안 좋은 편이라 목, 어깨, 허리 잘 쑤시고 그래요

특히 옆으로 자는 날이면 눌린 어깨가 결려서 그날 하루는 고생했구요

결혼전에는 신경안쓰던 가구이지만 앞으로 10년 쓸 가구이니 신중하게 잘 알아보았어요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요즘 제일 많이 쓰는 침대라고 들어서 왠만한 유명한 브랜드는 다 직접 가서 누워보고 상담 받았어요

주말마다 잠깐씩 시간내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정말 후회 안해요

괜히 안 누워보고 유명한 브랜드만 믿고 샀다가는 내 몸이 적응을 못해서 후회했을거에요

마스슬립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유명 브랜드 세네군데 쇼룸에 방문했는데 다른사람들이 좋다고는 했지만 저희 부부가 느끼기엔 너무 푹푹 꺼져서 오히려 더 허리가 아플거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만졌을 때 폼이 쫀쫀하기 보다는 푸석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기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누워있을 때 등쪽으로 열이 느껴 지는 제품도 있었어요

마스슬립 연희점이 저희 부부의 마지막 코스였는데 매트리스랑 프레임까지 계약서 작성을 하고 돌아 왔어요

아쉬운 점이 하나도 없었기에 미련없이 결정했어요

푸슉하고 꺼지는 소프트함이 아닌 쫀쫀하게 몸을 잡아주고 돌아 누워 있어서 부드럽게 감싸 주니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오래 누워 있어도 더운 느낌이 안드는데 침대 내부에 공기 순환을 돕는 에어사이클 폼이 있어서 덥지 않다고 해요

그리고 프레임은 제가 딱 좋아하는 심플한 우드 재질인데 나무결이나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협탁을 따로 살 필요도 없이 핸드폰이나 책을 둘 수 있는 오버형식 프레임이에요 호텔식 베드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워요

마스슬립 매트리스는 퀄리티가 좋고 프레임은 디자인이 참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