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브랜드 검색해가며 찾아도 보고 체험도 해봤는데 결국 돌고돌아 마스슬립으로 돌아오네요

보통 처음이나 두 번째 체험해본 매트리스를 기준으로 잡고 이후에 체험하게 되는 것들과 비교하게 되는 법인데

저는 두 번째로 체험해본 브랜드가 마스슬립이거든요. 다른 제조사 매트리스를 겪어보니 마스슬립만큼 와닿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렌탈도 고민했지만 일시불로 해야 할인혜택이 좀 더 커서 그리 구매했고 막상 써보니 완전히 맘에 쏙 듭니다!

일단 허리 부담이 줄어드니까 잠에 드는 시간도 줄어들었고 단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포근한 매력이 있네요

솔직히 제가 봤을 땐 타 브랜드에서 스프링으로 만든 침대 같은 건 누운 사람을 계속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서 바닥에서 자는 것보단 낫지만 딱 그정도거든요. 편한지는 모르겠단 느낌.

반면에 마스슬립은 그러한 단점들을 잘 보완하고 오히려 한층 더 발전한 느낌이 커요. 단단한 타입이지만 그것이 딱딱하지도 않고 전혀 불편하지 않은 느낌이 참 맘에 드네요

베개도 써봤는데 매트랑 찰떡궁합이네요. 왜 경추베개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아요.

아예 푹신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타입을 찾겠지만 저처럼 어느 정도 단단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면 인피니티 타입이 잘 어울릴거에요

침대커버도 촉감이 부드러워서 정말 맘에 듭니다 개운해요~